[WIL] 항해 2주차
항해 2주차
2주차는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6일동안 진행하였다.
문자열 등의 쉬운 난이도부터 DFS, BFS, 백트래킹의 어려운 난이도까지 40문제를 풀었다. 처음 20문제 정도는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무리 없이 술술 풀어나갔던 것 같다. 하지만 그 후에 재귀함수 주제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해당 알고리즘에 대해 따로 공부할 시간이 필요했다. 재귀적으로 문제를 풀 때마다 마치 영화 인셉션처럼 꿈에서 꿈으로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었고, 틀린 부분을 찾는 것도 매우 쉽지 않았다. 어려운 문제들은 3시간, 4시간이 걸리도록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였던 것 같고 안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답을 한 번 보고 머리속에 넣은체로 다시 내가 직접 코딩을 해보았다. 학생 때 수학 문제 푸는 걸 좋아했던 것처럼 알고리즘 문제 푸는 것도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알고리즘주를 다 싫어하는 것 같던데 내가 좀 특이한 것 같다. 특히 문제를 풀었을 때 오는 그 성취감 때문에 알고리즘 문제를 재밌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주 잘한 점
해결책이 안떠오르더라도 끝까지 붙잡고 물고 늘어진 점. 분명히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아쉬운 점
이번 주는 따로 팀 없이 진행하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는지 궁금했다. 인터넷에서 찾은 결과는 대부분 획일적이고 모두가 거의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미 정리에 정리를 거친 결과였다. 다음에는 알고리즘 스터디 팀에 들어가서 처음에 문제를 접하면 어떤 순서로 풀어가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면 더 좋을 것 같다.